“국가유산급 무대 나왔다”… ‘스우파3’ 팀 코리아 ‘범접’, 메가 크루 미션에 뜨거운 찬사
[OSEN=김수형 기자]엠넷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가 본격적인 국가 대항전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대표 ‘범접(BUMSUP)’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가 단연 압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된 ‘범접’의 퍼포먼스 영상은 하루 만에 67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 무대는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라는 제목 아래, 한국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인 안무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대는 '스우파' 1~2시즌을 빛낸 전설급 리더들이 의기투합한 팀 코리아 ‘범접’이 맡았다. 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리정, 리헤이, 효진초이, 노제, 립제이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다른 댄서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압도적인 시너지가 돋보였다.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으며, 배우 노윤서가 오프닝과 클로징에 직접 등장해 무대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고전적 ‘갓’을 활용한 의상,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 군무와 연출 곳곳에 배어든 한국적 정서가 영상 속에 짙게 스며든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안무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뿐 아니라, 공식 국가기관들까지 직접 영상 댓글에 감탄을 남길 정도.
[사진]OSEN DB.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급 퍼포먼스가 나왔다기에 달려왔다”며 찬사를 보냈고, ‘국가유산진흥원’은 “범접할 수 없는 범접! 팀 코리아를 응원합니다”라며 센스 있는 격려를 전했다. ‘국가무형유산원’ 역시 장문의 댓글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멋진 어울림.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무형유산의 참신하고 힙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단순한 무대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감성을 전 세계에 예술적으로 전달한 ‘범접’의 이번 퍼포먼스는 단연 ‘문화유산급 무대’라는 평가에 손색이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스우파3’는 시즌 최초로 글로벌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의 댄스 크루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