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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자원이 갑자기 늘었다” 두산 조성환 대행, 연패 속에도 웃은 이유 [오!쎈 대구]

OSEN

2025.06.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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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두산 최민석2025.05.28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최민석2025.05.28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조성환 감독 대행은 연패의 아쉬움보다 긍정적인 부분을 주목했다.

19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감독 대행은 지난 18일 삼성을 상대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를 달성한 선발 최민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등판할 때마다 마운드에서 즐거워 하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자신감이 더 있어 보인다”고 최민석의 두둑한 배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우리 팀에 좋은 선발 자원이 생겼다. 디아즈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공격적으로 승부하다 맞은 건 나쁘게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곽빈, 방문팀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선발로 나선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6.08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곽빈, 방문팀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선발로 나선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컨디션 회복 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사이드암 최원준이 1군 무대에 복귀하면 선발진에 여유가 생긴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선발 자원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쌩쌩한 최원준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선발진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컨디션에 따라 선발진을 조정할 생각이다. 면밀히 체크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유찬(5타수 2안타 2득점)과 김동준(5타수 2안타 2타점)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이유찬은 시드니 1차 캠프 때 ‘개유(개막전 유격수)’라고 불렸다. 유격수 경쟁에서 가장 앞섰다.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냈다. 전임 감독님도 이유찬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했다.

이유찬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3할6리(62타수 19안타) 6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구단 내부에서는 이 정도는 충분히 할 거라 예상했다. 아직 자신의 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본다. 절반 정도 보여줬다고 할까. 보여줄 수 있는 게 훨씬 더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표팀에서도 필요할 만한 재목이다. 더 잘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유찬 052 2025.04.06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유찬 052 2025.04.06 / [email protected]


조성환 감독 대행은 김동준에 대해 “어려운 변화구를 잘 공략해 정타로 연결했다. 그 부분이 눈길을 끈다. 김동준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 입장에서는 1군에서 뛰는 게 신기할 거다. 선수들에겐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 두러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 투수 잭 로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중견수 정수빈-지명타자 김동준-포수 양의지-좌익수 김재환-우익수 제이크 케이브-유격수 이유찬-2루수 오명진-3루수 임종성-1루수 김민석으로 타순을 짰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최승용을, 원정팀 키움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2사 두산 김동준이 안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14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최승용을, 원정팀 키움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2사 두산 김동준이 안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6.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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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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