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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 10K 무실점 157km 괴물투, 위즈덤 쐐기투런, 성영탁 타이거즈 새역사...저력의 KIA 첫 5연승, KT 스윕패 [광주 리뷰]

OSEN

2025.06.19 05:12 2025.06.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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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디펜딩 챔프 KIA 타이거즈가 스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아담 올러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최형우 선제결승포, 오선우의 추가점을 뽑는 적시타, 위즈덤의 쐐기 투런포,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을 앞세웠다. 시즌 첫 5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스윕 모면에 나선 KT는 김민혁(좌익수) 이호연(1루수) 안현민(중견수) 이정훈(지명타자) 로하스(우익수) 장성우(포수) 허경민(3루수) 권동진(유격수) 김상수(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첫 5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최원준(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1사에서 KIA 최형우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19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1사에서 KIA 최형우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KT 타선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KIA 선발 아담 올러를 상대로 찬스를 잡고도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실패를 했다. 2회는 1사후 장성우 안타, 2사후 권동진 볼넷, 김상수 내야안타가 나와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민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는 로하스가 중전안타를 때리고 1사후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권동진과 김상수가 침묵했다. 5회도 1사후 이호연과 2사후 이정훈의 안타가 나왔으나 로하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흘내내 반복되는 변비타선이었다. 6회는 삼자범퇴에 그치며 답답한 영의 행진을 했다. 

KIA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전에 나선 배제성의 구위에 눌렸지만 2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월솔로포를 터트려 선제점을 뽑았다. 4회는 선두타자 위즈덤이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1사후 배제성이 예정된 투구수를 채우고 내려가자 최용준을 상대로 오선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6회도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오선우가 중월 2루타를 작렬해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의 유격수 땅볼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2루에서 추가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사정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7회 공격에서 이창진의 3루타와 위즈덤의 125m짜리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결정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KIA 위즈덤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19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KIA 위즈덤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KIA 선발 올러는 눈부신 투구를 했다. 6안타 3볼넷을 내주고도 최고 157km짜리 광속구를 뿌리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슬러브까지 동원해 개인 최다 10탈삼진까지 곁들였다. 시즌 7승을 따냈다. 성영탁은 아웃카운트 6개를 잡아 데뷔 이후 15⅔이닝 연속 무실점 타이거즈 신기록을 세웠다.  

KT 타선은 사흘내내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뼈아픈 스윕패를 했다. 그래도 예비역 40승 투수 배제성이 복귀전에서 최고 151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팔꿈치 수술 재활이 성공했음을 알렸다. 성적은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패전을 안았다. 향후 순위경쟁에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2루에서 KT 배제성이 마운드를 방문한 KT 이강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5.06.19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9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올러,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1사 2루에서 KT 배제성이 마운드를 방문한 KT 이강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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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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