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한유섬 추격포→9회 최지훈 동점포→11회 석정우 역전포’ SSG, 짜릿한 대역전극…키움 잡고 위닝시리즈 [고척 리뷰]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1사 1루 SSG 석정우가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홈런 3방으로 연장 혈투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SSG 타선은 최지훈(중견수)-최준우(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한유섬(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김찬형(3루수)가 선발출장했다. 12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연장 혈투에서 승리했다. 한유섬은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 최지훈은 9회 동점홈런(시즌 3호), 석정우는 11회 역전홈런(시즌 2호)을 날렸다. 최지훈, 조형우, 정준재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박시후는 1⅓이닝 5볼넷 1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최민준(2⅔이닝 1실점)-박기호(1이닝 무실점)-김택형(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운은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지명타자)-최주환(1루수)-스톤 개랫(우익수)-주성원(좌익수)-김건희(포수)-박수종(중견수)-송지후(2루수)-어준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수종이 멀티히트를 날렸고 송성문은 3볼넷을 골라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투수 박주성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김선기(1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1실점)-오석주(1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SSG 선발 박시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박주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SSG는 1회초 2사에서 에레디아의 안타와 고명준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한유섬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키움도 1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의 진루타와 최주환, 스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주성원은 투수 땅볼을 쳤지만 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김건희와 박수종은 모두 뜬공으로 잡혀 추가 득점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SSG는 2회초 1사에서 조형우와 정준재가 연달아 안타를 쳐 1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찬형의 타구가 투수 직선타로 잡혔고 최지훈은 중견수 뜬공을 쳐 기회를 날렸다. 

키움은 2회말 1사에서 어준서와 송성문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이 안타를 치며 또 한 번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최주환이 1루수 땅볼을 쳤고 스톤은 삼진을 당해 득점없이 공격이 끝났다. 3회에도 주성원의 안타와 김건희의 희생번트, 박수종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은 키움은 송지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달아났다. 어준서는 삼진을 당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1사 1,3루 키움 송지후가 희생타를 날리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만루 SSG 유격수 박성한이 키움 임지열의 땅볼을 2루로 송구, 1루주자 송성문의 2루 포스아웃을 돕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SSG는 4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 1사에서는 최지훈 번트안타, 최준우 진루타, 에레디아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고명준이 1루수 파울플라이를 쳤다. 

키움은 5회말 1사에서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건희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박수종이 삼진을 당했고 송지후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SSG는 6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박성한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조형우의 안타와 정준재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대타 오태곤이 6-4-3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8회에는 선두타자 고명준이 내야안타로 살아나갔지만 대주자 김태윤이 2루 도루에 실패했다. 한유섬은 안타를 쳤지만 박성한이 삼진을 당했고 조형우가 친 투수 강습 타구를 원종현이 타구에 맞으면서도 1루에 송구로 연결하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8회말 1사에서 박수종과 송지후가 연속안타를 쳤고 어준서의 진루타로 2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송성문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임지열은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려 비디오 판독 끝에 2루에서 1루주자가 아웃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SSG는 9회말 2사에서 최지훈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양 팀은 모두 10회 점수를 뽑지 못했다. SSG는 11회초 선두타자 조형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정준재는 희생번트를 대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지만 석정우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11회말에는 이로운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2사 SSG 최지훈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박주성, 방문팀 SSG는 박시후를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1회초 1사 1루 SSG 석정우가 역전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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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