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철저한 식단 관리 비법을 공개하며, 3년간 탄수화물을 끊고 실천한 ‘무탄고지’ 다이어트 경험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다이어터 주목! 내돈내산 소유’s 다이어트 추천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소유는 극단적인 식단 조절과 함께 탄수화물을 철저히 배제한 ‘무탄고지’(無炭高脂) 생활을 3년간 유지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탄수화물을 3년 정도 안 먹었다. 살이 빠질 땐 잘 빠지는데, 한 번 입이 터지면 탄수화물 위주로만 폭식해서 걷잡을 수가 없더라”며 “결국 탄수화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최근에는 곤약밥을 대체 식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곤약 현미밥에 유러피안 샐러드 같은 초록 채소를 찢어서 곁들인다. 구운 달걀 프라이에 오리엔탈 소스를 살짝 뿌려 한 끼로 먹는다”며 다이어트 식단의 실전 레시피도 소개했다. 과거 극단적인 키토식(고지방 저탄수화물)을 할 당시엔 “직접 요리를 해야 해서 부지런했다”며 “지금은 식단을 간편화하고 하루 단백질 섭취량만 체크해서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입이 터질 때를 대비한 간식으로는 MCT 초콜릿과 초코볼을 추천하며, “최대한 작은 크기의 간식으로 입을 달랜다”고 말했다.소유는 “운동 전엔 커피와 단백질 쉐이크를 조합해 마신다. 쉐이크에 에스프레소 1샷을 추가하고, 프로틴 가루와 음료, MCT 오일까지 섞는다”며 직접 실천해온 다이어트 습관들을 구체적으로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지금은 과거만큼 극단적인 식단은 아니지만, 체형 유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며 현실적인 다이어트 루틴을 전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