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석학이 국제 최고 권위 컴퓨터 구조 학회에서 최다 논문 채택 기록을 세웠다. 19일 서울대 공과대학은 김남승(사진) 특임교수(컴퓨터공학부)의 논문 5편이 제52회 국제컴퓨터구조심포지엄(ISCA) 2025에 채택됐으며, 이는 동일 연구자의 한 해 ISCA 논문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대 석좌교수인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분야 해외 석학 유치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서울대에 초빙됐다. 김 교수는 AI용 컴퓨터 아키텍처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서울대에서 공동 연구 중인데, ISCA 논문 5편 중 4편이 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