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헤이수스, 두산은 김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2루에서 두산 김기연이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4.06.15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단 모두가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기연의 결승타에 힘입어 9-8로 이겼다.
두산은 7-8로 1점 차 뒤진 8회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 정수빈의 우전 안타 그리고 김동준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대타 김인태가 볼넷을 골라 주자 만루가 됐다. 김기연이 중전 안타를 날려 주자 2명으로 불러들였다. 9-8.
선발 잭 로그가 5이닝 7실점(6피안타(2피홈런) 4볼넷 6탈삼진)으로 흔들렸지만 이영하, 박치국, 김택연이 4이닝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곽빈, 방문팀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선발로 나선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6.08 / [email protected]
조성환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단 모두가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 초반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곧장 따라붙는 모습이 나왔고, 이 점이 역전승까지 이어졌다. 이런 승리가 젊은 선수들에게 힘이 돼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운드에서는 멀티 이닝을 책임진 이영하를 시작으로 박치국, 김택연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투혼으로 전력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특히 “야수들 모두 고생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김기연을 칭찬하고 싶다. 경기 중반 갑자기 투입돼 귀중한 적시타는 물론 불펜진도 잘 이끌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멀리 대구까지 찾아와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