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역술가가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이혼 확률에 대해 거의 없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이 유명 역술가를 만나 자신의 관상을 알아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백년해로 할 수 있냐?"며 "지금까지 20년 살았는데 많이 산 것 같다. 더 많이 사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역술가는 "한가인 씨는 (남편의) 폭행, 외도 등 명확하게 드러나는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이혼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한가인은 "음...이번 생은 연정훈과 함께하는 걸로"라며 기쁘면서도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역술가는 "내가 엄마고, 남편 분이 자식이고, 그런 느낌으로 모자 같은 관계"라며 "모자의 연을 어떻게 끊을 수 있겠냐. 나답게 사는데 관심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OSEN DB.
한가인은 "난 애들이 스무살 되면 놔줄거다. 아주 홀가분하게 '너희들은 갈 길을 가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역술가는 "그렇게 안 된다. 내 몸이 부서질 때까지 그냥 모든 것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스무살이 되면 직장에만 들어가면, 결혼하면 애만 낳으면, 학교에만 들어가면, 그런 식으로 자꾸 자신을 가둔다"고 했다.
역술가는 "자유는 남편 연정훈에게만 온다. 현실은 자유남편, 속박아내"라며 "타고 나기를 그렇게 타고났다. 동시에 그렇게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분이다. 이보다 좋은 아내와 엄마가 있겠나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