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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총회 개막

연합뉴스

2025.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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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 35개국 43개 뉴스통신사 대표 한자리…북 조중통 대표단도 참석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아태뉴스통신사기구 총회 개막
연합뉴스 등 35개국 43개 뉴스통신사 대표 한자리…북 조중통 대표단도 참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 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총회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했다.
제19차 OANA 총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엑스포포럼 내 힐튼 호텔에서 '뉴스 통신사들이 직면한 현대사회의 도전들'을 주제로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한국 연합뉴스,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35개국 43개 뉴스 통신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OANA 총회는 3년에 한 번씩 열린다.
개막식에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했다.
OANA 어워즈에서는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의 '가수 싸이의 흠뻑쇼'(2023년 7월 2일 촬영)가 싱글 포토 부문 3위를 차지,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이 상금 500달러와 상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열린 제55차 OANA 이사회에서 사회를 맡은 미하일 구스만 타스통신 수석부사장은 타스통신이 연합뉴스에 내년 가을 서울에서 OANA 이사회를 주최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황 사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3년간 OANA 부의장사를 역임했다.
황 사장은 전날 이번 총회 주최사인 타스통신의 안드레이 콘드라쇼프 사장과 별도로 만나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도 중국 신화, 인도네시아 안타라 등 주요 통신사 사장들과 교류했다.
강철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 대표단도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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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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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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