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민이 결혼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한 지 막 두 달 된 신랑 김종민이 등장했다. 싱글벙글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등장한 김종민은 결혼식 장면부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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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랑 등장 때 노래를 직접 부르며 등장했던 김종민은 엄청난 화제를 얻었다. 김종민은 “‘우리의 꿈’이라고 해서, 애니메이션 주제가이다. 나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하하가 아이디어를 줘서 하객들이 떼창을 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신랑이랑 신부는 즐거워하는데, 하객들이 울었다며?”라며 후기를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이적이 ‘다행이다’ 부르는데, 이효리가 정말 많이 울더라”라면서 “하하랑 별은 오열을 했다”라며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하하는 지금 남성 호르몬이 없다”라면서 "이효리는 10년 전 다른 결혼식에서 이적이 '다행이다'를 부르는데 울더라. 그 노래만 들으면 울더라"라고 전했다.
주우재는 “나도 김종민 결혼식에 갔다. 결혼 다음날 답례 인사를 받았는데, 내용이 딱 봐도 길더라. 복사해서 붙여 넣은 내용이 아니었다”라며 김종민 결혼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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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2세 계획에 적극적이었다. 김종민은 “자녀계획은 일단 둘이다”라고 말했다. 아들 딸을 가린다고 당당하게 밝힌 김종민. 김종민은 “딸, 아들 이렇게 원한다. 자녀계획 가린다”라면서 “쉽진 않은 거 같다. 키우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기도 정했다. 김종민은 “신혼여행에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진짜”라고 말하다 당황했다.
김숙은 “아니, 본격적으로 뭐?”라며 황당하다는 듯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왜 신혼여행 후에 몸을 만드냐. 허니문 베이비일 수 있지 않냐”라며 물었다. 김종민은 “허니문 베이비는 좀 그렇다. 취해서 그런 거 같고”라며 꺼려하는 티를 냈다.
양세찬은 “성 박물관 가면 자녀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오는데, 답변에 ‘술 마셔라. 그러면 딸을 낳을 수 있다’ 이런 말이 엄청나게 많더라”라며 팁을 전했으나 김종민은 “그게 과학적인 의견이 있나?”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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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정자 검사는 물론 엽산을 먹는 등 몸을 역시나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양세찬은 “강재준이랑 이은형 부부도 임신 준비했었다. 강재준이 살도 빼고 노력했다. 그런데 결국 그 집도 술 마시고 임신이 됐다”라고 소곤대 김종민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김종민은 결혼식을 위해 시술도 감행했다고. 유달리 멀끔한 표정의 그는 “결혼식 준비를 위해서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고 관리실을 다녔다”라고 말해 역시, 이런 반응을 얻었다. 처음 등장부터 송은이는 김종민의 얼굴을 보며 칭찬을 했을 정도였다. 송은이는 "요즘 예뻐졌다니까"라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이에 김종민은 “셀프 왁싱은 옛날부터 해 왔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겨드랑이 털을 안 자르고 왁싱을 하다가 살이 뜯길 뻔했다”라며 나름의 관리를 전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