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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씹어먹어" 소유→혜리, 탄수화물 끊고 되찾은 걸그룹 '미모' [핫피플]

OSEN

2025.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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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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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관리소유’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 평소 뷰티와 체중관리 모두에 철두철미한 것으로 유명한 소유가 이번엔 ‘무탄고지’ 다이어트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소유는 ‘가을에 더 챙겨야 하는 뷰티 인&아웃 관리 팁’을 공개, 무려 33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소유는 “다이어트 중 뭔가 씹고 싶을 땐 물을 씹어 먹기도 한다”며 혀를 내두르게 하는 극단적인 식단 철칙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는 키토식(저탄고지)을 기반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며, 단백질 쉐이크와 MCT 오일, 곤약밥 등을 활용한 철저한 당 조절 루틴을 설명했다. 그러나 소유의 ‘식단 레전드’는 따로 있다. 과거 SBS ‘강심장리그’에서 “하루에 메추리알 흰자 4알만 먹고 8kg을 감량했다”는 일화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기 때문.

그는 “그때는 20대 초반, 말랐는데도 더 빼야 했던 시기”라며, “절대 따라 하지 말라. 건강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후 그는 3년째 무탄고지를 실천 중이라고 밝혀 다시 한번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은 ‘극단 다이어트 경험자’는 또 있다.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혜리’를 통해 “탄수화물을 끊은 지 4개월 됐다. 3개월 차부터 피부가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밀가루, 빵, 밥,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고 나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본 것.

하지만 ‘탄수화물과의 이별’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혜리는 눈앞에 나온 칼국수의 유혹에 결국 “한입만 먹어보겠다”며 수저를 들었다. 제작진은 재치 있게 ‘탄수화물 발언 철회합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철통같은 관리의 여왕 소유, 그리고 현실과 타협한 인간미 넘치는 혜리. 두 사람의 다이어트 궤적은 다르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진짜 관리의 힘’이란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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