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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 중심 실전 전략 포럼 열린다, 7월 3일 'KAIST CAIO AI 리더스 포럼 2025'

OSEN

2025.06.19 17:12 2025.06.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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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국내 처음으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를 중심으로 하는 실전 전략 포럼이 열린다.

KAIST CAIO 총동문회(회장 김영주)는 7월 3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KAIST CAIO AI 리더스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의 CAIO, AI 담당 임원, 실무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욘드 AI(Beyond AI): AI가 확장하는 비즈니스 설계와 전략’을 주제로,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삼성중공업, 사람인, 바이오컴, 인이지, 다비오, 슈어소프트테크, 레인보우브레인 등 여러 기업과 경기도청 의 CAIO와 전문가들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신기술과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장동인 교수가 맡아 ‘기업 수익을 창출하는 AI 기술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동인 교수는 AI 도입 이후 실질적인 수익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익 중심 AI 기술의 선택 기준과 조직, 문화,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에이전트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유응준 준AI컨설팅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주제로 기업의 전략적 전환 방향을 소개한다. 신계영 삼성SDS 부사장과 이수재 경기도청 과장은 각각 ‘생성형 AI 도입 시 고려사항과 성공 사례’, ‘AI GI 국가 도약을 위한 공공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글로벌 및 업종 중심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구태훈 AWS코리아 파트너는 글로벌 금융사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박재호 레인보우브레인 CT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금융 및 제조 산업 내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실제 AI 활용 사례도 집중 조명된다. 박정서 삼성중공업 센터장은 ‘조선업에서 AI를 이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발표하며, 김정길 사람인 실장은 ‘비욘드 채용: AI가 확장하는 HR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장윤석 인이지 이사, 전태준 바이오컴 대표,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연구소장, 최규성 다비오 부사장 등도 AI를 활용한 실무 혁신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주 KAIST CAIO 총동문회 회장(시스원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CAIO들이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AI 기반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AI 담당 임원과 기획자, 개발자 모두에게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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