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박시원은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20년 NC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5툴 플레이어 외야수로서 입단 당시 ‘포스트 나성범’이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찌감치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고 호주 프로야구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시원이 2회초 무사 1,3루 김주원의 우익수 왼쪽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7 / [email protected]
아직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른바 포텐이 터지면 대형 타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박시원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 증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회복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코치님들,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이어 “타석에서 준비한 부분을 하나씩 보여주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 망설임 없이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