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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호주 유학파 출신 5툴 외야수, 드디어 폭발! “망설임 없이 스윙했을 뿐”

OSEN

2025.06.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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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시원 017 2025.05.0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시원 017 2025.05.04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담 증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회복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코치님들,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야 기대주 박시원이 해결사 본능을 마음껏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시원은 지난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NC의 3회초 공격. 1사 2,3루 찬스에서 박시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선발 정우준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0. 박시원은 안인산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득점 성공. 

박시원은 4회 1사 3루서 우중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5회 1사 1루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점째 기록한 박시원은 8회 대타 서준교와 교체됐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시원 161 2025.04.2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시원 161 2025.04.27 / [email protected]


NC는 13안타를 때려내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롯데를 13-5로 눌렀다. 

선발 임상현(4이닝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임형원은 1⅔이닝 2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소이현, 최우석, 홍재문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자 가운데 장창훈(5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정현창(5타수 3안타 1득점), 박영빈(3타수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2001년생 박시원은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20년 NC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5툴 플레이어 외야수로서 입단 당시 ‘포스트 나성범’이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찌감치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고 호주 프로야구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시원이 2회초 무사 1,3루 김주원의 우익수 왼쪽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김대호가, 방문팀 NC는 목지훈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시원이 2회초 무사 1,3루 김주원의 우익수 왼쪽 1타점 안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27 / [email protected]


아직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른바 포텐이 터지면 대형 타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하다. 박시원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 증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회복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코치님들,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이어 “타석에서 준비한 부분을 하나씩 보여주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 망설임 없이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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