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우석대, 27일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 개최한다

OSEN

2025.06.19 18:4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우석대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 우석대

우석대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국내외 300여 명 참가…장애학생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우석대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우석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특수교육과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우석대와 전북맹아학교,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충주성모학교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시력 등급에 따라 B1, B2, B3, B4(남녀 단식)로 나뉘며, 예선전(리그전)과 준결승(토너먼트),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본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武井良)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하며 시작됐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정진자(특수교육과) 교수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27일 오전 10시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우석대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 우석대

우석대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4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 우석대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