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하이키가 소속사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하이키가 최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을 결정하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키는 데뷔 3년 만에 멤버 전원이 GLG를 떠나 초이크리에이티브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이에 대해 하이키의 소속사 GLG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OSEN에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이적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오는 26일 발매될 하이키의 미니 4집 'Lovestruck'에 대해서는 "GLG와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의 공동 제작"이라고 설명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현재 김연자를 비롯해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트로트 가수 진욱, 김소연, 황민우, 황민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2022년 1년 데뷔해 올해로 3년차가 된 하이키는 옐, 휘서, 서이, 리이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2023년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를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SEOUL'(서울)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영국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