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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끝" 슈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방탄소년단 완전체 재가동 [Oh!쎈 이슈]

OSEN

2025.06.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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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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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남은 연차를 소진하며 지난 18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모두 마쳤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8일 근무를 끝으로 남은 휴가를 사용해 사실상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완료했다. 이는 정상적인 휴가 사용으로, 소집 해제일은 예정대로 21일이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해 21개월 간 근무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슈가까지 팬들 곁으로 돌아오며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완전체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진과 제이홉이 전역했고, 지난 10일 RM과 뷔, 11일 지민과 정국이 차례대로 전역한 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13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HOPE ON THE STAGE FANAL’의 1일차 공연에 전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과 정국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으며, 뷔, RM, 지민, 슈가는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포착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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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이홉은 "사랑해"라며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고, "너무너무 고맙고 우리 멤버들. 이렇게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다. 멤버들이 다 군 복무를 끝내고 돌아오는 시점이 됐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릴게 정말 많겠죠? 열심히 어떻게든 잘 준비해서 꼭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멤버들도 건강하게 복귀한 친구들 있는데 박수 한번 칩시다. 항상 할때도 멤버들 보면서 했다. 멤버들은 저한테 소중한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꾸준히 완전체 컴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완전체 방탄소년단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브 CEO는 지난 3월 하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올해 상반기 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으로, 복귀 이후 활동을 위한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회사도 톱 티어 작곡가분들과 논의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아티스트분들의 숙고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상 곡 작업을 하고 앨범을 발매한 뒤 투어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방탄소년단 분들이 이미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비전과 다음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하며 맞춰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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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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