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부 근육 손상' 윤동희, 재검진 결과 80% 회복...근육 재활 운동 돌입-2주 후 재검진[오!쎈 부산]
OSEN
2025.06.20 00:10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의 상태가 점점 호전 되고 있다.
롯데는 20일, “윤동희는 지난 19일 거인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고 좌측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이 80% 회복된 상태”라며 “근육의 재활 운동과 근력 운동부터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1주 후 상체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잡히지 않았다. 구단은 “2주 후 추가 점진을 진행하고 경기 출전 스케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동희는 지난 5일 사직 키움전 경기 도중 좌측 대퇴부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진행했고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윤동희는 올 시즌 53경기 타율 2할9푼9리 4홈런 29타점 34득점 OPS .80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시즌 초반 슬럼프에 시달렸고 2군에도 다녀왔지만 2군에서 돌아온 이후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팀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일단 전반기 복귀는 힘들 전망이다. 그래도 빠르게 회복이 진행이 된다면 부상 병동 롯데 타선에 힘이 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일단 김태형 감독은 부상자들의 상황에 대해 "윤동희는 아마 전반기는 힘들 것 같다. 황성빈도 마찬가지다"라며 "장두성은 모르겠지만 나승엽은 다음주 정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