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헌드레드 측 "성매매 의혹 주학년, 책임 회피..합리적 계약 해지" [전문]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여 전속계약을 해지한 주학년의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원헌드레드 측은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먼저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하여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 님께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습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 측은 “아울러 주학년 님을 제외한 더보이즈의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당사는 남은 멤버들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본 입장문 이후로 당사는 주학년 님의 허위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학년은 최근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여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성매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즉시 주학년의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며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후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학년은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소속사가 계약서에 명시된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 원헌드레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먼저 당사는 주학년 님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하여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고 주학년 님께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 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습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본 입장문 이후로 당사는 주학년 님의 허위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주학년 님을 제외한 더보이즈의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당사는 남은 멤버들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헌드레드 드림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