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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C, 욕도 아까워” 박군, 비비탄 쏴 노견 죽인 사건에 분노 폭발
OSEN
2025.06.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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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가수 박군이 현역 해병대 군인 2명이 반려견들에게 비비탄을 난사해 죽거나 다치게 한 사건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박군은 피해 강아지의 처참한 상황을 전하며 “욕도 아까운 일”이라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20일 박군은 자신이 운영 중인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뉴스 보도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해당 보도는 “온몸이 피멍 투성이…노견에 비비탄 수백 발”이라는 자막과 함께,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과 전문가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다.
박군은 해당 이미지에 “와…C, 욕도 아까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라는 짧지만 격한 문구를 덧붙이며 참담한 심경을 표현했다. 그의 게시물에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현실에 대한 무력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 사건은 현역 해병대 소속 군인 2명이 구조견 보호소 인근에서 다수의 개들에게 비비탄을 수십 발씩 난사해 1마리를 죽게 하고 다수의 개를 피멍 들게 한 행위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박군은 군 복무 당시 특전사 출신으로, 반려견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자주 공개해왔다. 그런 그가 해당 보도를 반려견 계정에서 직접 공유한 것은 단순한 공분을 넘어, 동물 학대에 대한 제도적 경각심을 촉구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해당 사건에 대해 동물보호 단체들과 네티즌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군 내부에서도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22년 4월 8살 연상 가수 출신 한영과 결혼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박군 SNS
최이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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