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사나의 냉터뷰] 월드클래스 햇살들의 만남 l EP.14 BTS 제이홉(j-hope) 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사나의 냉터뷰'에는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나는 제이홉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제이홉은 "이상형 질문 10년 만에 받아본다"며 당황해 했다. 이에 사나는 제이홉이라서 질문하는게 아니라 냉터뷰 시그니처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그거는 명확하게 있다. 나와 달라야 된다. 나와 다른 사람"이라며 "성격이든 가치관이든 취향이든 물론 다 다르면 안되겠지만 생각하는 건 나랑 좀 다른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이어 외모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적인 것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고양이상, 강아지상, 토끼상을 선호한다 이런 것이 있지 않냐"는 사나의 말에 제이홉은 "도룡뇽 상을 되게 좋아했다. 뭐라고 해야 할까, 공룡은 아닌데 작은 그런. 너무 뚜렷하게 생긴 그런 것 보다 말랑한 느낌. 요즘은 고양이상 여우상에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잠수이별과 환승이별 중 고르라는 질문에 제이홉은 "둘 다 끔찍하기는 하다. 그런데 환승이별이 조금 더 마음 아프지 않냐. 환승이별은 좀 도발인 것 같다. 충격적일 것 같다. 내가 이런 사람한테 시간을 할애했나 나 스스로한테도 사람을 못봤다는 것에 대해 자책도 심할 것 같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