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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결혼기념일에 찾아온 악몽…반려견 호텔사고 CCTV확인 "직원 실수" [Oh!쎈 이슈]

OSEN

2025.06.2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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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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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한예슬이 결혼기념일 여행 중 호텔링에 맡긴 반려견이 골절되는 충격적인 사고를 겪고 직접 CCTV를 통해 진실을 확인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반려견 ‘렐레’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한예슬은 19일 자신의 반려견 SNS를 통해 “렐레가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입원 중입니다. CCTV 확인 결과, 저희에게 건네지기 전 직원의 실수로 인해 렐레가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렐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렐레는 수술을 마친 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요척골 골절술, 탈구환납술 등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렐레는 연약한 몸으로 고통을 견디는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한예슬이 남편과 함께 결혼기념일 여행을 떠난 사이 발생했다. 여행을 마치고 호텔링 서비스를 통해 렐레를 데리러 간 한예슬은 “직원분이 안고 나오다 떨어뜨려 다리가 부러졌다고 했다. 아이를 안아보니 이미 다리가 꺾여 있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고백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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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충격에 빠진 한예슬이 다친 렐레를 품에 안고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담겼다. 한쪽 다리를 들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렐레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감정이 소화가 안된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2일 만에 렐레의 수술 경과를 전한 한예슬은 “지금은 렐레가 하루 빨리 예전처럼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며 “렐레를 걱정해주시고 따뜻한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누리꾼들은 “결혼기념일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 안타깝다”, “직원의 실수라면 분명히 책임이 따라야 한다”, “렐레가 잘 회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일부는 “호텔링은 믿고 맡기는 서비스인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 “반려견도 가족인데 무책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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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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