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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 외모보고 결혼한거 아니다"..황당 망언에 '비난 쇄도'

OSEN

2025.06.2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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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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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성격을 보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20일 '바로 그 고소영' 채널에는 "대문자 T소영에게 고민 상담해봤습니다 (연애? 친구? 인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소영은 팬들이 보낸 사연을 읽고 직접 고민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잘생긴외모VS잘맞는 성격"에 대해 묻는 사연이 도착했고, 사연자는 "소개팅 상대가 너무 잘생겼지만 취향도 안맞고 제 유머도 잘 못받아준다", "회사 동료중에 성격 잘맞는데 외모 제스타일 아니다"며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하냐는 고민을 전했다.

이를 본 고소영은 "이분 되게 축복받으셨다. 어쨌든 두 명의 옵션이 있는거 아니냐"며 "둘다 만나긴 하는거죠? 아니면 지금 사귀는게 아니고 썸타는건가? 소개팅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저 옛날에 맨날 그런얘기했다. 아는 동생한테도. '야 얼굴 뭐 중요해? 그냥 너 진짜 사랑해주고 너 얘기 잘 받아주고 여자는 그게 행복이야' 그랬는데 '언니 그런말 할 자격 없지 않아요?'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내가 난 정말 얼굴 보고 결혼한건 아니야"라고 폭탄 발언을 했고, 이에 제작진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아 진심! 성격이 진중하고 정말 착하고 그래서 한거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유머도 잘 받아주고 성격도 찰떡이고 잘 맞춰주는 사람이 길게보면 더 좋다. 그리고 이제 소개팅 받았으면 몇번 더 만나봐라. 둘 다. 정식으로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로 지냈을때하고 자기가 딱 사귀기 시작하면 갑자기 변할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그 시간이 즐거워야하지 않나. 만났는데 재미도 없고 대화도 잘 안되면 관계가 유지가 안될것 같다. 결국은 성격이 찰떡으로 잘 맞는사람하고 연애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외모를 제 스타일로 바꿔줘라. 옷도 쇼핑 같이 한다거나 헤어스타일도 이런스타일 어때? 해서 유도해서 본인의 스타일로 만들면 괜찮지 않겠나. 너무 행복한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바로 그 고소영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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