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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전체!" BTS 군백기 끝, 슈가 소집해제→7명 모두 모였다

OSEN

2025.06.2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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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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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마침내 군백기를 마무리 짓고, 완전체 재결합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민윤기)는 전날인 18일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남은 연차를 소진하며 사실상 복무를 종료했다. 소집 해제일은 예정대로 오는 21일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든 복무를 마무리한 셈이다.

슈가는 2023년 9월부터 약 21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진행해왔다. 빅히트 뮤직은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하며 조용한 복귀를 예고했다.

이로써 BTS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미리 전역했으며, 지난 6월 10일과 11일에는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전역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군백기 종료 후, 완전체 BTS의 존재감은 즉각 드러났다.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HOPE ON THE STREET FINAL’에는 모든 멤버가 한자리에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진과 정국은 무대에 게스트로 올라 관객을 열광시켰고, RM, 뷔, 지민, 슈가는 객석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단순한 ‘서포트’를 넘어, BTS 완전체 재시동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진짜 뭉친다”, “7명이 다 모인 모습만으로도 감격”이라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군복무를 성실히 마친 멤버들은 향후 완전체 컴백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로 글로벌 무대로 복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여러 차례 직접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온 만큼, ‘BTS Chapter 2’의 서막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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