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출연해 이광수와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석진은 "아내랑 '소년시대'를 3화까지 봤다. 지금과 너무 다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내가 꿈꿨던 드라마 루트가 있었다. 하이틴 드라마가 너무 하고 싶었다. 교복 입고 청순가련한 주인공을 해보고 싶었다. 소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런 걸 꿈꿨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이선빈은 "장르적인 걸 많이 하다가 하이틴 드라마의 꿈을 놓쳤다. 근데 하이틴으로 써줄 수 있는 게 들어왔는데 교복을 입는다더라. 보니까 89년도 얘기였다. 그러니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노안 때문에 고민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지석진은 "광수 얘길 안 할 수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질문했다. 지석진은 "광수에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스윗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이광수가 이선빈의 출연에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이선빈은 처음으로 이광수와의 러브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 끝나고 인터뷰가 있었다. 그 기사를 런닝맨에서 보시고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뽑은 사람들을 모아서 데이트를 하는 걸 했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나는 그때 신인이라 진짜 이상형으로 얘기한 거다. 이게 뭐 화제가 되겠어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중요한 건 부단히 관계를 위해 노력한 건 그다"라며 이광수의 대시를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