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내 박시은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심과 긍정으로 버텨온 시간들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진태현은 최근 SNS를 통해 “저는 전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시차랑 ‘이혼숙려캠프’ 녹화도 있고 바쁘게 지나가겠네요”라며 한결같이 담담하고 밝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몇 주 충분히 회복하고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겠네요. 아내와 함께 겪는 고난과 아픔은 둘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아내 박시은과의 동행에 대한 감사와 사랑도 잊지 않았다.
앞서 진태현은 뉴욕 여행 중 “아내는 제 배터리”라며 “충전이 잘 되는지, 고장난 곳은 없는지 돌아보겠다”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적당히 사랑하라는 말, 죄송하지만 저희는 적당히 사랑할 수 없다”며 진심을 다해 사랑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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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다음 주 수술을 앞두고 있다.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회복해 돌아오겠다”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팬들에게 안심을 전하고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 후, 입양을 통해 딸 박다비다 양과 가정을 꾸렸다. 이후 둘째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두 사람은 늘 서로를 의지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법적인 절차 없이 두 딸을 후원하며 조용한 선행을 이어가는 근황도 알려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수술 잘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박시은 씨와 오래오래 행복하길”이라며 응원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진태현이 수술을 마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대중의 마음이 한목소리로 모이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