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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승4패, 절대 1강→23승25패, 8위 추락’ 염갈량, 왜 “너무 잘했다” 선수단 칭찬했을까...“전반기 남은 17경기 전투적으로 하겠다”

OSEN

2025.06.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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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SSG 랜더스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SSG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해결사가 됐다.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6.12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SSG 랜더스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SSG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LG는 2위 한화와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박동원이 대타로 나와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로 해결사가 됐다.선발 투수 치리노스는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6.12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72경기를 버텼다. 남은 72경기는 전투적으로 달린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정확하게 절반 72경기를 마쳤다. LG는 41승 29패 2무(승률 .586)를 기록, 1위 한화 이글스(42승 29패 1무)에 0.5경기 뒤진 2위다. 

LG는 개막 7연승을 시작으로 4월 19일까지 18승4패(승률 .818)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했다. ‘절대 1강’으로 꼽히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봤다. 

그러나 이후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며 두 달 동안 23승 25패 2무(승률 .479)에 그치면서 2위로 밀려났다. 4월 20일 이후 LG 성적은 10개 구단 중 8위다. 이 기간에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한 두산, 압도적인 최하위 키움만 LG 보다 낮은 승률이다. 이제 3~7위 중위권 팀들과 거리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이제 5선발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불펜진은 연투도 가능하다. 전반기 끝날 때까지 17경기를 전투적으로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날 선수단 미팅을 실시했다. 하루 종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두산과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공교롭게 72경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염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무 잘했다. 나는 72경기를 전쟁을 안 했는데, 여러분들이 너무 잘해줘서 선두하고 0.5경기 차이다. 여러분들이 잘해줬고 잘 버텨줬기 때문에 지금 이 위치에 있는 거다. 이제 지금부터는 약간 전투적인 성향으로 경기를 하고 싶다. 왜 아껴 놨으니까. 아껴 놓은 걸 지금은 써야 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LG 트윈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키움 히어로즈는 6연패에 빠졌다.LG는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오지환이 선제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고, 박동원은 8회 쐐기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2위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5.05.15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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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치리노스를, NC는 김녹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LG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8 /[email protected]


필승조 장현식, 김강률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진 과부하를 최대한 자제시켜왔다. 부진한 주전 야수는 2군을 내려보내 재충전 시간을 갖도록 했다. 부상에서 장현식, 유영찬이 복귀했고, 군대에서 제대한 이정용도 돌아왔다.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한 차례 제외시킨 손주영과 임찬규도 다음 주 로테이션에 돌아온다. 

염 감독은 “5선발 정확하게 돌고, 승리조도 정해져 있고, 우리는 몰빵을 안 했다. 전투력은 이제 준비가 돼 있다. 전반기 남은 17경기는 각자 위치에서 전투적으로 할 수 있게끔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주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한테 17경기는 중간도 이제 버틸 수 있는 힘도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된다. 나만 알고 있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 지금부터 17경기는 전투적으로 하겠으니 선수들도 알고 있어라. 같은 생각을 갖고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스타전까지 17경기를 달리고, 올스타 휴식기에 전체적인 휴식을 취하고 후반기 다시 전투 모드가 가능하다. LG는 이제부터 풀전력을 가동시킨다. 염 감독은 불펜진의 “장현식, 유영찬은 이제 연투가 가능하다. 이정용도 다음 주부터 연투에 들어간다”고 했다. 

관건은 타선이다. 부진한 문보경, 오스틴, 박동원 등 중심타자들의 타격감이 바닥을 치고 상승 곡선을 그린다면 시즌 초반처럼 긴 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윤성빈, 방문팀 LG는 송승기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송찬의가 2회초 무사 만루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2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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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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