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이정현이 조성모와의 추억을 떠올린 가운데 남편이 질투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세기말 가요계를 주름 잡던 테크노 여전사 시절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한 새 집에 철판을 설치, 30년 로망을 실현한 이정현은 가족들에게 해산물철판구이부터 파전 등 요리를 선보였다.
마지막 입가심으로는 직접 담근 매실절임을 이용해 꿀맛 매실비빔면까지 만들었다. 이에 남편은 “코스가 거의 다섯 시간 짜리인데”라고 했고, 이연복은 “끝까지 깐족거리네 사십춘기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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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정현은 “자기야 매실 보니까 그 오빠 생각난다”라고 운을 뗐다. 남편은 “무슨 오빠?”라고 발끈했고, 이정현은 “초록 매실로 유명했잖아 성모 오빠가. 활동을 나랑 같이 했다. 맨날 같이 1위 후보였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남편은 "뭔 상관이냐"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정현은 조성모와 휴대폰 광고를 찍었다며 “잘자 내 꿈꿔”를 재연했다. 특히 화제를 모았던 광고였던 만큼 이정현은 당시 조성모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정현은 휴대폰 광고를 언급하며 “알아?”라고 물었고, 남편은 “안다. 나 016 썼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정현은 “또 나 때문에 썼구만”이라고 했지만, 남편은 “아니 그냥 제일 싸서 썼다”라며 사십춘기의 반항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