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안재현, 벌크업 된 근황..‘구혜선과 이혼’ 언급 “내 인생이 더 힘들었어” (‘나혼산’)

OSEN

2025.06.20 15: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안재현이 4개월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벌크업 된 몸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안재현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지옥의 계단’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몸이 좀 좋아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몸 좋아졌다”라고 했고, 기안84는 “운동을 뭐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운동한 지 4개월 됐다는 안재현은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때가 됐다. 저희 집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사한다. 어제 시작했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지속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안재현의 집은 20층으로, 아파트 제일 꼭대기 층이라고. 그는 “그 공고가 작년 겨울부터 있었다. 그때부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라며 공사가 밀려 여름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키는 “매일 천국의 계단 한다고 생각해야겠네”라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나는 옆동 엘리베이터 타고 옥상에서 내려가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층수가 같으면 가능한데 우리 아파트는 층수가 달라서 옥상 연결이 안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재현이가 운동을 해야 하니까 좋은 기회인 걸로”라고 이야기했다.

안재현은 “우선은 체력을 많이 키워봤다. 음식양도 늘리고 많이 먹기도했다. 넉달 간 쉬지 않고 운동했다. 20층 한 번도 쉬지 않고 올라갈 수 있다. 아주 이지합니다”라며 계단 오르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박스를 들고 이동했던 안재현은 휘청거리며 계단을 내려갔다. 그는 “생각한 거랑 다른 게 계단이 안 보여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체력은 됐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분리수거를 마치고 우편함을 살피던 안재현은 기겁했다. 바로 바퀴벌레가 있었기 때문.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는 “계단을 오르는 게 힘들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신적 데미지가 너무 컸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안재현은 다시 밖을 나서면서 우편함 속 바퀴벌레를 내쫓으려 했다. 쉽게 나가지 않자 “너무 마음에 안 드는 세입자가 들어왔다”라고 질색했다. 다행히 사라진 바퀴벌레에 미소를 되찾은 안재현은 신나게 발걸음을 옮겨 헬스장을 찾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안재현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매일 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 엘리베이터 공사는 공사고 저는 운동하러 갔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엘리베이터 공사라는 말에 하체 운동을 권했고, 안재현은 “오늘 하체 하면 앞으로 한 달이 이지할 것이라는 말에 하게 됐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다양한 종류의 하체 운동을 힘겹게 하던 중 안재현은 120kg 무게를 채우는 트레이너에 당황하면서도 “이거하면 자신감 올라갈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120kg 레그프레스를 도전하며 그는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 인생이 더 힘들었어”라며 “운동하다 힘들 때는 머나먼 과거의 힘든 이들을 곱씹어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시간 꽉 채워 하체 운동을 마친 안재현. 이에 트레이너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