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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민박 with 세븐틴’, 재미+감동 다 잡았다..글로벌 시청자 홀릭

OSEN

2025.06.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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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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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새 예능 콘텐츠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

‘나나민박’은 유쾌한 ‘NA 사장’(나영석 PD)의 민박에 투숙객으로 체크인한 세븐틴의 3박 4일 숙박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를 통해 본편이 국내에 동시 공개됐고, 2배 이상의 분량을 자랑하는 풀버전이 월·금요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갔다.

유종의 미 거둔 세븐틴표 ‘힐링 다큐 코미디’

지난 20일 공개된 ‘나나민박’ 풀버전에는 민박에서의 마지막 날이 담겼다. 나영석 PD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채널 십오야 유튜브 생중계를 축약한 특별판까지 14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짧지만 알찼던 전원 생활은 미발매 팬송 ‘우리, 다시’ 라이브로 마무리됐다. 진심이 가득 담긴 이들의 노래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세븐틴표 ‘힐링 다큐 코미디’를 표방한 이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은 3박 4일간 ‘1끼니 1게임’을 되풀이하며 특유의 예능감과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팬 분들이 훗날 ‘(세븐틴은) 좋아할 만한 가수였다’라고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에서는 음악과 무대를 향한 진중한 열정이 돋보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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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넓힌 ‘나나민박’, 해외서도 통했다

‘나나민박’ 풀버전은 전세계 2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용 중인 위버스에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공되는 자막은 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확대돼 해외 팬덤의 시청 환경을 개선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풀버전 1화는 공개 당일 올해 위버스 세븐틴 커뮤니티 내 미디어 조회수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위버스샵에서 판매된 ‘나나민박’ 머치와 포토북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품절돼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본편의 글로벌 영향력 또한 한층 넓어졌다. 레미노(Lemino), 코코와플러스(KOCOWA+), 채널 K(Channel K) 등 해외 5개 플랫폼을 통해 일본, 미주, 유럽 등 78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를 만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지역에 서비스된 코코와플러스에서는 ‘나나민박’이 전체 인기 콘텐츠 1위(6월 4일)를 달성했고, 인도 아마존프라임 채널K의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most watched series)’ 순위에서도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레미노와 하미 비디오(Hami Video)에서도 한국 콘텐츠로는 가장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방송 화면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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