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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폭행' 중2 금쪽이, 母 머리채 잡고 피멍까지…긴급 SOS에 제작진 나서 ('금쪽같은')

OSEN

2025.06.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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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금쪽이의 폭력성에 엄마가 제작진에 SOS를 요청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에게 극단의 분노를 드러내는 금쪽이가 솔루션 중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솔루션 중 엄마의 SOS 요청에 제작진이 늦은 밤 금쪽이네 집에 방문했다. 엄마는 머리카락을 뽑혔고 얼굴에 멍까지 들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제작진은 금쪽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폭력은 안된다"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나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 바뀌는 게 없지 않나"라며 중도 포기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의 연락을 받은 금쪽이의 아빠도 집에 찾아왔다. 금쪽이의 엄마는 대화 중에 금쪽이가 또 다시 분노해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아빠는 금쪽이에게 엄마에게 폭력을 하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금쪽이는 "사과를 못하겠다. 장담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의 아빠는 "엄마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어렸을 때 아픔과 고통이 있었다고 해도 이 아이가 엄마를 때려도 되는 건 아니다"라며 "금쪽이가 7살 때 엄마가 아이를 떠났고 지금 아이는 14살이다. 8년 동안 아픔이 해결되지 않았고 상처로 남았다. 2주만에 아픔이 사라지긴 어렵다"라고 조언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이날 금쪽이는 아빠와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 지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은 부부로서의 인연은 마무리를 짓는 거지만 자녀가 있으면 여전히 엄마, 아빠다"라며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 협동해서 아이를 키우는 게 맞다. 같이 의논하면서 아이를 키우면 이혼에 대한 상처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쪽이와 엄마를 위한 솔루션이 진행됐고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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