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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에 실전 복귀’ 김하성, 안타 치고 도루하고 득점까지…빅리그 복귀 언제쯤?

OSEN

2025.06.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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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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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었던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언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트리플A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전 이후 9일 만에 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회 1사 3루서 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웃.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김하성의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5회 3루 땅볼, 6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볼넷으로 나가 2루를 훔쳤다. 트리스탄 피터스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9회 대타 제일런 배틀스와 교체됐다. 팀은 12-3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시즌을 일찍 마감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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