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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KBO 데뷔전, 비로 또 미뤄지나…21일 대전 키움-한화전 개최 불투명

OSEN

2025.06.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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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비가 내리고 있다. /waw@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비가 내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의 데뷔전이 하루 더 미뤄지게 될까.

한화는 21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전날부터 계속 내린 장맛비가 그치지 않아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화생명볼파크는 대형 방수포를 내야에 덮은 채로 기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야구장이 위치한 대전 중구 부사동 지역의 시간당 강수량은 6.3mm. 

당초 낮부터 비가 그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오후 5시로 연장되더니 오후 7시까지 비 예보가 더 늘었다. 아무리 배수 시설이 좋은 최신식 한화생명볼파크라고 해도 이틀째 비가 이렇게 계속 내리면 경기 개최는 어렵다. 

만약 이날 경기 취소되면 한화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의 KBO리그 데뷔전이 하루 더 미뤄지게 된다. 지난 17일 한화와 6주 총액 5만 달러에 계약한 후 19일 입국한 리베라토는 20일 대전 키움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한화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


하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21일로 데뷔전이 하루 미뤄지는가 싶었지만 또 비가 내리고 있다. 6주 임시직 신분으로 하루라도 더 빨리 타석에 들어서 한국 투수들의 공에 적응해야 하는데 리베라토로선 비가 아쉬울 수 있다.

다만 입국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아 시차 적응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은 벌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편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는 한화 코디 폰세, 키움 정현우가 각각 예고돼 있다. 한화는 20일 선발 예고한 폰세를 21일에도 그대로 내세웠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22일로 미루면서 21일 정현우의 선발 날짜를 지켜줬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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