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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 예보, 오후 8시로 밀렸다...사직 삼성-롯데 클래식시리즈, 정상 진행 될까 [오!쎈 부산]
OSEN
2025.06.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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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부산의 비 예보가 밀렸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간 9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삼성 최원태, 롯데 박세웅이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장맛비가 예고되어 있었다. 전날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이날 오전에도 가는 빗줄기가 내렸다. 하지만 기상청 일기예보는 수시로 바뀌었다. 비 예보가 점점 뒤로 밀리더니 현재는 오후 8시부터 강수 확률 60%로 예보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심한 수준은 아니다. 관중석에는 물기가 있지만 물기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전날 경기는 롯데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알렉 감보아의 6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정현수 정철원 김원중 등 필승조들의 3연투 투혼에 힘입어 승리를 쟁취했다. 롯데로서는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무리해서라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성공했다.
필승조 3연투는 21일 폭우를 예상하고 투임한 결정일 수 있다.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
[email protected]
조형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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