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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이경실, 목욕탕서 낙상사고.."탕 나오다 미끄러져" 충격

OSEN

2025.06.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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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재만 기자] KBS 2TV 새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배우 이경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OSEN=박재만 기자] KBS 2TV 새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배우 이경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경실이 목욕탕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

20일 이경실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프랑스식당에서 점심으로 "가정식백반"을 맛나게 먹고 집에왔다. 모처럼 외식였고 음식 하나하나가 다 내맘에 든 모처럼 기분 좋은.. 집에 와서 배부르면 낮잠 잘것 같아 며느리가 내일 손자를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그래 내일은 꼼짝 못할테니 씻고 오자 싶어 모처럼 동네 목욕탕을 갔다. 물안마 받으며 어깨좀 풀까 싶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람이 안 하던짓을 하면 안 된다. 생전 안 들어가는 열탕에서 족욕을 하고 나오다 미끄러졌다. 열탕 부분은 문을 밀고 당기는 부분이라 깔판이 안 깔려 있어서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운데 방심했다. 발등이 부어오르고 점점 걷는게 절룩거리고 힘이 가해지면 아퍼서 샤워만 하고 빨리 한의원 왔다는.."이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한의사님이 아퍼요 하면서 놓는데 나도 모르게 물개박수를 치며 아윽~~~~ 소리쳤다. 몇대를 놨나. 내.. 참을성이 그래도 좀 있는편인데 잠깐만요.. 좀 쉬었다 놔요! 머릿속에서 순간 땀이 송골송골 올라오는게 느껴짐. 말은 최대한 언성을 낮춰 부드럽게 하려했으나 내 눈에선 순간 레이저가 나가듯 한의사님을 쏘아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어혈을 빼는 침이라 좀 아파요.." 숨을 한 번 몰아쉬고 다시 침을 놓을때는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가락을 세게 누르며 신경을 딴데로 돌리는 나름 꼼수를 피며 맞았다. 그리 침을 맞고 한참 적외선 치료후 파스까지 붙이고 집으로 돌아왔다는.."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경실은 "그러고 보니 20년전에도 그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두달을 지팡이 짚고 방송국 다녔던 기억이 났다. 그 목욕탕 하고 나는 인연이 없나? 라고 할수도 없는게 이번달 까지만 하고 안 한단다. 그래서 더 간 거 였는데 ㅠㅠ"라고 이미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내일 아침 까지 지켜보다가 더 아파지면 병원에 가서 사진 찍어 볼일이다. 점점 아파오는 게 불안하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길 바랄뿐이다 제발~~.."이라고 염원했다.

이후 이경실은 다음날이 되자 내용을 추가하고 "하룻밤 자고난 상황. 아프긴 한데 어제보다는 나아졌어요. 점점 나아질듯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목욕탕사고 #내일은괜찮아지길"이라고 통증이 완화된 상황을 전해 안도케 했다.

이를 들은 팬들은 "언니 진짜 머리 안 다친게 어디냐",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한편, "한의원은 다음에 가시고 일단 정형외과에서 사진 몇방 찍어보시라", "많이 붓는다면 골절일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는 꼭 가셔요"라고 걱정을 표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이경실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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