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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주우재에 "싸가지 없는 짓 할때 전화..내 패션 표절까지" 폭로 (놀뭐)[종합]

OSEN

2025.06.2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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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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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케미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일일 직원으로 취업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공항 노동 어드벤처’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복장 규정에 맞춰 블랙 의상으로 통일한 채 공항으로 향했다. 그 중에서도 유재석은 공항가는 길에 가족을 떠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난 여행으로 공항에 온 적이 별로 없어”라며 “가족들에게 미안해”라고 언급했다.

이에 주우재는 "나은이가 많이 서운해 하겠다"라고 언급, 유재석은 "나은이랑은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가봤다. 하하도 옛날에 비해 해외 덜 가지 않나. 솔직히 하하나 나나, 많이 쫓긴다. 가면 계속 전화 받고. 연락해야 하고"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하 역시 “맞아. 즐겁게 가 본 적이 없어”라고 동의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해외 갔어. 근데 이이경 면치기(를 봤다), 그럼 통화해 봐야지"라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나 요새 재석이형 전화오면 움찔한다.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싶다"라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주우재한테 전화하는건 주로 싸가지 없는 짓 할 때"라고 반박해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형 근데 우재가 형보다 못생겨서 좋아하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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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우재가 나를 또 많이 따라하지 않나. 그래서 우재가 자기 유튜브에서 패션 콘텐츠 할때 제일 웃기게 본다. 어차피 (나를) 따라하는데. 뭘 저걸 이야기할까 기가 막히다. 그래서 내가 브랜드를 여기저기 섞어 입으려고 한다"라고 공격했고, 결국 주우재는 "짜증난다"라고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활주로 이물질 수거를 마친 멤버들은 다음 작업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잠시 적막이 흐르자, 이이경은 사장에게 "어떻게 뭐, 공행 2행시라도 하실래요?"라고 무리수를 던졌다.그러자 유재석은 "아니다. 이 친구가 지금 자숙을 좀 해야 되는데"라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

이밖에도 ‘캐리어의 여정’을 따라 노동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공항에서 수많은 과정을 거쳐 여행지로 향하는 캐리어들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항공기에 탑재하기 위해 곳곳에서 땀을 흘렸다. ‘캐리어 노동 지옥’이 열린 현장에서 멤버들은 “진짜 정신이 없다”라고 말하며 혼이 쏙 빠진 표정을 지었다. 그중 피지컬 최약체 주우재는 “재밌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캐리어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 차곡차곡 쌓아 나가며 ‘캐리어 테트리스’에서 남다른 뇌지컬을 발휘했다. 하하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캐리어에 붙은 태그를 확인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컨테이너에 잘못 적재된 캐리어로 인해, 열심히 쌓은 테트리스가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멤버도 있었다. 항공기 짐칸에 구겨진 채 캐리어를 탑재하는 유재석, 이이경은 땀을 뻘뻘 흘렸다. 유재석은 좁고 낮은 공간 속으로 엉금엉금 기어 들어가 캐리어와의 사투를 벌인다. 무거운 캐리어를 이동시키는 것 말고도, 소형 항공기 수하물 싣기는 직접 수작업으로 이뤄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이이경은 “저 내일 여행 가는데, 짐 안에 들고 탈 거다”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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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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