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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 무패 행진' 전북 포옛 감독, "치열한 경기... 지난 시즌 승점 따냈다" [전주톡톡]

OSEN

2025.06.21 05:27 2025.06.2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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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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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전북 현대와 FC 서울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20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12승 6무 2패 승점 42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전북은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전북 거스 포옛 감독은 "우선 오늘처럼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을 찾아 주신 전북과 서울팬들께 감사 드린다. 또 잔디를 잘 관리해 주신 공단께 감사드린다"면서 "저희가 서울 보다 조금 더 좋은 팀이었다. 승리팀을 결정한다면 우리였을 것이다. 물론 정말 치열한 경기였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간 것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희가 승점 42점이 됐는데 지난 시즌 승점과 같아졌다. 분명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전했다. 

포옛 감독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기록을 만들고 싶다"면서 "자신감이 축구에서는 변명처럼 들린다. 하지만 저는 선수들에게 기본을 지킨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펼친다면 경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시작한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포옛 감독은 “서울과 우리 모두 빌드업 할 때 템포가 빠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 전체를 봤을 때 멤버들의 체력 저하가 생겼다. 그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새로 영입한 츄마시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았다. 2~3일 정도 힘든 훈련을 보냈다. 선수에게 우리의 플레이를 설명하고 있다. 선수의 적응을 돕고 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전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데뷔전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전북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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