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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생 천재' 야말, 30살 모델과 비키니 휴가→'포르노 스타'와 또 스캔들..."너가 거짓말이잖아!" 진실공방 계속

OSEN

2025.06.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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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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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제2의 메시'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이 진실 공방에 휩싸였다. 그가 최근 불거진 여자 모델들과 만남에 관한 소문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포르노 스타 클라우디아 바벨은 야말의 반박을 다시 부인했다. 온리팬스 모델인 그가 야말에게 거절당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경기장 밖 드라마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최고 기대주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네이마르나 호나우지뉴에 비견되는 재능을 뽐냈다. 2023년 4월엔 15살 9개월 16일의 나이로 라리가에 데뷔했다.

야말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리그 37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미래이자 현재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그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10억 유로(1조 5601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까지 넣었다.

무서운 성장세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야말은 공식전 55경기 18골 21도움을 터트리며 월드클래스 윙어 반열에 올랐다. 실력을 입증한 그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으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부터는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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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라말은 최근 들어 때 아닌 염문설에 휩싸였다. 만 17세인 그가 10살 넘게 차이 나는 연상의 모델들과 열애설이 터져 나온 것. 먼저 성인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셜 미디어 스타 바벨이 야말로부터 수천 개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야말이 함께 아는 지인을 통해 자신에게 먼저 연락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야말이 30세 스튜어디스이자 모델인 파티 바스케스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인 '렉투파스'는 "바르셀로나 스타 야말의 스캔들이 터졌다. 그는 바스케스와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은 수영복을 입고 다정하게 제트스키를 함께 타는 등 연인 같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나란히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기도 했다. 야말은 즉각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정했지만, 많은 팬들은 믿지 않았다. 수영복을 입은 바스케스가 제트보트에서 야말을 껴안은 모습과 함께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등이 포착됐기 때문.

게다가 바스케스는 이미 남자친구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야말이 '엄마뻘' 모델과 바람을 피운 뒤 거짓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바스케스의 소셜 미디어에 몰려가 살해 협박성 댓글까지 남기기도 했다. 일단 바스케스는 같이 여행을 즐긴 건 맞지만, 그걸 제외하면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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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과 진실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야말은 자신이 바벨에게 먼저 연락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전부 거짓말이다. 그녀를 본 적도 없다. 우리 둘이 만난 적도 없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사진 같은 건 있을 수도 없다"라며 "난 엄마랑 같이 산다. 우리 엄마는 어떤 여자도 집에 들이지 않는다"라고 받아쳤다.

심지어 바벨이 야말을 이용하려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스페인 언론인 알렉스 알바레스는 오히려 야말이 바벨의 만남 요구를 거절했으며 바벨이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바벨이 사진작가와 함께 만남을 조작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민감한 사진을 만들어 돈을 벌려 한 게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바벨 측의 입장은 정반대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난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으려 했지만, 야말이 먼저 언급했기 때문에 내 입장을 공유하겠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혼자 살고 있다. 내 연락처를 차고 만나자고 고집했던 사람이 나를 거절했다고 말한다"라고 반박문을 게시했다.

또한 바벨은 "야말은 여러 파티에서 나와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다.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메시지를 그만 보내주길 요청한다"라며 "난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은 적도 없고, 만나려고 한 적도 없다. 명성이나 돈과 관련된 계획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포츠 키다, 클라우디오 바벨, 렉투파스, 블라우그라나 펄스, 컴플리트 풋볼 247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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