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다니엘 존슨(중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는 올 시즌 74경기 타율 2할5푼5리(282타수 72안타) 6홈런 34타점 44득점 6도루 OPS .734를 기록중이다. 4월까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5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6월에는 17경기 타율 1할7푼2리(58타수 10안타) 3타점 12득점 1도루 OPS .628을 기록중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는 랜던 루프다. 메이저리그 2년차 우완투수인 루프는 올 시즌 14경기(70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경기 보스턴에 5-7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7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라모스와 슈미트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이정후, 데버스, 베일리 등 주축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