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알 까도 바라만 봤다…5년 은둔 청년 꺼낸 마법
“거의 동물처럼 살았어요.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유승규(32)씨는 총 5년을 집에서 은둔했다. 5년 만에 세상 밖에 나온 그는 2022년 은둔·고립 청년을 돕는 회사인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했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제대로 도움을 준다면 희망은 있다”고 말하는 승규씨, 그의 극적인 변화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왜 수많은 청년들이 고립을 선택할까. 승규씨가 들려준 수많은 고립의 이야기엔 우리 사회 청년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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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숨겨진 가난’의 시대다, 패딩거지·개근거지 나온 이유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될까. 빈곤의 대물림을 막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10년 간 가난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책으로 펴낸 강지나 동패고 교사를 만났다. 그는 “1960~70년대는 가난이 겉으로 드러나있었다. 반면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은 ‘숨겨진 가난’의 세대”라며 “보이지 않는 가난을 찾아내고 혐오까지 동반한다”고 설명한다. 강 교사가 만난 8명의 아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가난을 극복한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8219
▶유튜브 댓글 보고 접근한다…‘그루밍 성범죄’ 노리는 놈들
날이 갈수록 수법이 악랄해지는 그루밍 성범죄의 실체를 파헤친다. 강지은 범죄심리학자는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가해자의 ‘이 말’에 마음이 열려 함정에 빠져들게 된다”고 하는데, 피해자가 믿고 끌려갈 수밖에 없는 그루밍 성범죄의 패턴과 가해자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일각에선 “미성년자라도 서로 합의하면 성인과 연애해도 괜찮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는데, 정말 미성년자가 동의했다면 문제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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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뜯는 대신 “여기 가입해봐”…일진에 3억 안긴 ‘악마의 게임’
‘16.1세’ 지난해 형사 입건된 도박범죄 소년범의 평균 나이다. 점점 더 어려지고,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도박. “내 자식 일은 아니야” 라고 말하기엔 상황이 꽤나 심각하다. 9세 초등학생도 적발되고, 판돈도 수천만원에 이르며, 채권 추심에 폭행, 협박까지 그 실태를 자세히 파악했다. 아이의 도박을 인지했을 때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은 무엇일까?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