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 재계 실력자들은 혼맥(婚脈)을 통해 자신의 성(城)을 넓히면서도, 성벽을 단단히 해 왔습니다. 이들은 사돈가(家)를 어떻게 찾을까요. 젊은 후계자들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보다 개인의 사랑과 행복을 가치 있게 여긴다는데, 그러면 혼맥은 옅어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새롭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하루아침에 신분이 바뀌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요즘도 유효할까요. 더중앙플러스 ‘2025 혼맥 지도’에서 더 촘촘하고, 더 탄탄하게 연결된 ‘거미줄 권력망’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