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선수 김태술이 야외 결혼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지난 21일 박하나, 김태술 부부는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이 맡았고, 축가는 그룹 노을이 불렀다.
이날 박하나는 결혼식이 끝난 뒤 지인들이 올린 결혼식 현장 사진을 리그램했다. 공개된 SNS 속 영상과 사진에는 행복한 미소를 품으며 웨딩 마치를 울리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모습이 담겼다.
박하나의 청순함이 강조된 새하얀 웨딩드레스와 농구선수 출신 다운 훤칠함이 강조된 김태술의 턱시도 차림이 결혼식의 경건한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결혼식 내내 전해진 신랑신부의 미소로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사진]OSEN DB.
더불어 결혼식 2부에서 박하나는 발랄하면서도 청순미가 강조된 연핑크색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두 사람에 “비주얼 부부 완성”, “너무 예뻤던 부부”, “아 결혼은 아름다운 것”, “너무 예쁘고 너무 멋지다”, “너무 예쁜 선남선녀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처음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골프 등 공통된 취미를 함께 즐기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
박하나는 지난 4월 개인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 결혼해요. 결혼 기사가 먼저 났음에도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자세히 빨리 말씀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에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내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6월 중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열애 스토리 및 결혼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