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어 브랜드 오프닝 파티 포토콜 행사에 참여했다.김지민와 김지민은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2 /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독박즈’가 일본 오키나와로 새 여행을 떠난 가운데, 등골 오싹한 ‘최다 독박자’ 벌칙에 극적 합의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2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4’ 4회에서는 ‘아시아의 하와이’ 오키나와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아메리칸 빌리지’와 일본 최대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 등을 즐기며 절친 케미를 폭발시키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독박즈’는 “네가 가라 하와이~”라며, 오키나와의 관광 명소 ‘아메리칸 빌리지’에 등장했다. 유세윤은 “비행기를 2시간 밖에 안탔는데 벌써 하와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준호는 “지난 대만 여행이 날 위한 여행이었으니, 이번엔 세윤이 맞춤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인규는 “그러면 여기서 세윤이 좋아하는 것만 할까? 운동하고, 러닝하고, 영어만 쓰자”고 호응했다. 급기야 김준호는 “지금부터 영어로만 말하기 어때? 한국말 쓰는 사람이 독박자!”라고 ‘아메리칸 빌리지’ 통독박자 정하기 게임을 추진했다. 모두가 이에 합의한 가운데, 이들은 이곳의 명물인 ‘무스비’를 먹으러 갔다. 또한, 하와이안 셔츠를 구입해 5인 5색 하와이안 룩을 선보였다. ‘영어로만 말하기’ 게임에서는 치열한 박빙 끝, 재대결을 통해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다음 코스로 이들은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유세윤을 위해 홍인규가 준비한 코스로, 그는 “거기 가면 네가 좋아하는 고래상어도 있어!”라고 외쳤다. 하지만 유세윤은 “먼저 세부에서 고래상어를 보고 좋아했던 것은 내 몸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반전 속내를 털어놨다. ‘몸짱’ 유세윤의 속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 홍인규와 김대희는 “아, 그런 거였구나. 멋지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러던 중, 홍인규는 갑자기 김준호를 향해 “형이 다시 먹식이가 된 것 같다. 얼굴이 포동포동해졌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대희는 “결혼식 전까지 살찌면 안 된다”며 김준호의 ‘요요’를 미리 걱정했다. 이때 홍인규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AI 캐릭터들을 언급하면서, “준호 형, 퉁퉁퉁퉁 사후루 같아~”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그럼 난 ‘비꼼씨 비꼼싸’로 할래~”라고 받아쳤고, 나아가 김준호에게는 “형은 ‘또또 신랑’ 어떠냐?”라고 즉석에서 캐릭터명을 지어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OSEN DB.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수족관에 도착한 이들은 이곳의 마스코트인 고래상어를 영접했다. 유세윤은 “세부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크네”라며 바닥에 누워서 신비로운 바다 속 세상에 빠져들었다. 자연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낀 ‘독박즈’는 이후 수족관 입장료를 놓고 ‘다른 사람 허리 위에서 물병 돌려서 세우기’ 게임을 했다. 여기서는 홍인규가 꼴찌를 해 1독을 적립시켰다. 출출해진 이들은 곧장 근처 마트로 가서 숙소에서 해먹을 식재료들을 샀다. 마트비는 식재로를 산 영수증의 가격 끝자리 수를 예측해서 걸린 사람이 독박자가 되기로 한 가운데, 게임을 제안한 김준호가 공교롭게 독박자가 됐다.
‘2독’ 김준호가 울상이 된 상황 속, ‘독박즈’는 프라이빗 수영장까지 있는 넓고 쾌적한 숙소에 도착했다. 직후, 이들은 장동민이 특별히 모셨다는 스타 셰프를 기다렸다. 그런데 이들 앞에 나타난 사람은 ‘장 셰프’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멤버들의 비난 여론(?)에도 굴하지 않고 현지 특산물인 ‘야광조개 해체쇼’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생선들을 손질해 초밥으로 ‘오마카세’를 대접했고, 김대희는 “일본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줄 몰랐다”며 ‘엄지 척’을 했다.
푸짐한 식사를 즐긴 ‘독박즈’는 ‘최다 독박자’ 벌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때 장동민은 오키나와 무당 ‘유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더니, “유타가 사는 공원에 사후세계로 가는 문이 있다고 한다. ‘최다 독박자’가 그곳에 가서 혼자 미션을 수행하기 어때?”라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대희는 “혼자 가면 무서울 거 같다. 4등이 에스코트 해주는 건 어떠냐?”며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 ‘독박즈’는 모두 합의했고, 마지막으로 70만원 상당의 숙소비를 건 ‘초성 찾기’ 게임에 나섰다. 여기서는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 여세를 몰아 ‘독박즈’는 실링팬에 휴지를 붙여놓고 ‘잠자리 배정’ 게임까지 했는데, 실링팬에 붙은 휴지가 홍인규의 머리에 살포시 안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