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김지석, 12살 연하 이주명과 결혼 안하는 이유 “여친 앞길 막을까봐”[핫피플]

OSEN

2025.06.21 18:2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지석이 올해 44살이지만 12살 연하의 연인인 배우 이주명과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김지석은 지난해 배우 이주명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2살이다.

두 사람이 배우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만큼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졌고,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왔다. 서로의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관계라고. 그동안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 즐긴 김지석과 이주명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쿨하게 “맞다”고 밝혔다.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지석 아버지 김온양은 “큰아들은 이미 결혼을 했다. 그런데 둘째 김지석은 배우라는 이유로 결혼을 늦추고 있다”며 “결혼하면 팬이 줄어든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덧 나이가 38살이 되니까 자기 조카들과 나이 차가 생기지 않느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아버지의 잦은 질문에 김지석이 “그럼 아무나 데리고 오면 되냐. 흑인 남자 데려오면 되냐”고 농담을 던진 일화도 공개됐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온양은 “그 말을 듣고선 더 이상 재촉을 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김지석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김온양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사를 보고 언제 데려올까 기대했는데, 정말 인사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석과 이주명은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꾸준히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온양은 이주명과의 첫 만남 당시 성격검사를 해주며 호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알고 보니 띠동갑이더라. 아들이 도둑놈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대 차이가 있어서 대화가 쉽진 않았지만, 아들이 여자친구 앞날을 생각해 결혼을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더라”며 김지석의 배려심 깊은 면모를 전했다.

김온양의 유일한 걱정은 손주였다. 그는 “안심은 됐지만, 손주는 언제 보게 될지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패널들은 “첫째 며느리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온양은 “큰며느리는 외국에 거주 중이라 자주 보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끝으로 “아들의 여자친구를 보니 마음이 놓였다. 그저 잘해주고 싶다”며 예비 며느리 이주명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김지석의 결혼 계획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