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더스틴 메이가 등판한다. 메이는 올 시즌 13경기(72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중이다. 6월에는 3경기(17이닝) 1승 평균자책점 5.29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33경기 타율 3할7푼8리(74타수 28안타) 2홈런 12타점 14득점 6도루 OPS .959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6월에는 12경기 타율 3할1푼(29타수 9안타) 5타점 1득점 2도루 OPS .803을 기록중이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철저하게 우투수 플래툰으로 기용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출장한 김혜성은 지난 21일 워싱턴전에는 좌완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가 등판하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수비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어빈이 등판하지만 그럼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