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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네타냐후 "미 공습, 이스라엘과 완전한 협력하에 이뤄져"(종합)

연합뉴스

2025.06.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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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완료 후 트럼프와 통화…공습 결단, 역사 바꿀 것"
[美 이란 공격] 네타냐후 "미 공습, 이스라엘과 완전한 협력하에 이뤄져"(종합)
"작전 완료 후 트럼프와 통화…공습 결단, 역사 바꿀 것"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공격 결단이 "역사를 바꿀 대담한 결단"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연설을 통해 "역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위험한 정권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를 막기 위해 행동했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이뤄냈다"라고도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우리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세계 평화를 위태롭게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동이 갈림길에 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은 중동과 그 너머를 번영과 평화의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와 이스라엘 국민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은 큰 힘을 보여줬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에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공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완전한 협력하에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했다"라며 "작전이 완료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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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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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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