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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왜 베이스 커버 안 갔나…염갈량은 오스틴 질책했다 “1루수가 해결했어야, 연습 내용 까먹어” [오!쎈 잠실]

OSEN

2025.06.21 23:07 2025.06.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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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6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이유찬이 견제에 걸렸지만 LG 손주영이 1루 커버에 들어가지 못하며 세이프되고 있다. 2025.06.21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6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이유찬이 견제에 걸렸지만 LG 손주영이 1루 커버에 들어가지 못하며 세이프되고 있다. 2025.06.21 /[email protected]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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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 두산 베어스전 1루 베이스 커버 미스와 관련해 투수 손주영이 아닌 1루수 오스틴 딘을 질책했다.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7번째 맞대결. 

LG 좌완투수 손주영은 4-4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재환, 이유찬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오명진 타석 때 견제구를 던져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이유찬을 1루와 2루 사이에 가뒀는데 베이스 커버 실수가 발생하며 1루주자 이유찬을 아웃시키지 못했다.

견제구를 받은 1루수 오스틴이 이유찬을 2루로 몰다가 유격수 구본혁에게 공을 던진 상황. 이 때 투수 손주영이 1루 베이스 커버에 나서지 않고, 1루와 홈 중간으로 뛰어갔다. 순간적으로 1루가 비었고, 구본혁이 송구를 하지 못하면서 이유찬은 1루로 귀루해 세이프 됐다. 

해설진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손주영의 베이스 커버 실수를 지적했다. 그러나 사령탑의 시선은 달랐다. 2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해결하는 게 맞았다. 주자와 거리가 멀어지면 오스틴은 공을 던진 뒤 1루에서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주자와 같이 가면 안 된다. 다시 말해 그 상황에서 1루를 투수에 넘겨주면 안 됐다. 투수가 잡았을 때 홈 송구를 하면 정확성이 엄청 떨어지지 않나. 야수가 처리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오스틴을 질책했다. 

LG는 이미 스프링캠프 때 전날과 같은 상황을 모의로 설정해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 때 연습을 했던 게 1, 3루 때 런다운은 야수가 해결하라고 했다. 그걸 오스틴이 까먹었다”라며 “더군다나 손주영은 왼손투수라 송구 자세가 불안정하고, 정확성은 더 떨어진다. 오스틴이 기다렸어야 했다”라는 시선을 드러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6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이유찬이 견제에 걸렸지만 LG 손주영이 1루 커버에 들어가지 못하며 세이프되고 있다. 2025.06.21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6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이유찬이 견제에 걸렸지만 LG 손주영이 1루 커버에 들어가지 못하며 세이프되고 있다. 2025.06.21 /[email protected]


한편 LG는 두산 선발 좌완 최승용을 맞아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우익수) 박동원(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

신인왕 경쟁 중인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5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을 당했다. 

올해 두산전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4월 11일 6이닝 2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고, 5월 5일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41승 2무 30패 2위,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 3무 41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G의 3승 4패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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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1회초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6.21 /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에르난데스,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1회초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6.21 /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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