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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km 위력투’ 가라비토, 퓨처스 실전 대신 라이브 피칭…26일 한화 상대 1군 데뷔 [오!쎈 부산]

OSEN

2025.06.21 23:55 2025.06.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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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006 2025.06.19 /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006 2025.06.1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KBO리그 데뷔전이 확정됐다.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팀을 떠난 데니 레예스 대신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가라비토는 2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2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는 오늘 라이브 피칭 33개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 152km까지 나왔고 투구 밸런스도 좋았다. 오늘 경기에 등판했었다면 구속이 더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라비토는 예정대로 26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가라비토가 합류하면서 드디어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 가동하게 됐다. 한화와의 3연전에는 24일 최원태, 25일 아리엘 후라도, 26일 가라비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좌완 이승현은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격할 예정.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007 2025.06.19 /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007 2025.06.19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오랜만에 가동하는 것 같다”면서 씩 웃은 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류지혁-포수 김재성-3루수 전병우-유격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 대신 김재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 이유에 대해 “강민호는 목에 담 증세로 출장이 어렵다. 목을 거의 못 돌리는 정도다. 대타도 어렵다”고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퓨처스에서 포수 이병헌을 긴급 수혈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이재현 또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까지 관리가 필요하다. 대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호의 5번 배치에 대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좋다. 강민호가 빠진 가운데 박병호를 5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057 2025.06.20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057 2025.06.2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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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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