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광현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SSG 선두타자 오태곤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6.21 /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전날 연장 11회 5-5 무승부 결과에 무척 아쉬워했다.
SSG는 2-5로 끌려가다가 KIA 불펜의 조상우, 정해영을 잇따라 공략하며 9회말 5-5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 2사 1,2루에서 박성한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에서 태그 아웃됐고, 연장 11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는 번트 실패,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22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 인터뷰에서 전날 무승부에 대해 “화났죠. 초반에는 좀 많이 끌려갔지만 후반에는 우리한테 기회가 왔는데…. 어제 또 자책을 했다. 오태곤한테 강공을 갔어야 하나. 그 상황에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3루에 갖다 놓으면, 감독 입장에서 확률을 높여야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안타가 나올 확률보다는 그래도 땅볼이나 뜬공이 나오면, 3루에 갖다 놓으면 아무래도 투수가 압박도 좀 받고. 그런데 생각했던 대로 잘 안 됐다”고 아쉬워했다.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상대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고, 투수 견제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2루에서 오태곤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는데, 포수 파울플라이로 작전이 무산됐다. 이후 에레디아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한유섬의 병살타로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SSG와 KIA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간 6차전에서 5-5 무승부를 거뒀다.연장11회말 무사 2루 SSG 오태곤의 번트 타구를 김태군 포수가 잡아내고 있다. 2025.06.21 /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기 때문에 동점까지 가고, 그런 부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마지막 고비가 좀 아쉽죠”라고 말했다.
선발 김광현은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최형우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숭용 감독은 “아쉬운 게 최형우에게 슬라이더는 되게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포수가 슬라이더를 바깥쪽으로 빼고 갈려고 했다는데, 그게 딱 들어가면서 맞았다. 형우가 좌투수에가 강한 면도 있고 슬라이더를 잘 공략한다"며 "또 (박)성한이가 한 번에 딱 뺏으면 병살로 이어졌을텐데, 이것저것 따지면 아쉬운게 많았다. 결과를 보고 얘기하는거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SSG는 이날 KIA 상대로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조형우(포수) 최준우(우익수) 석정우(3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 앤더슨이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김광현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말 2사 1,2루 SSG 박성한의 안타때 KIA 김태군 포수가 2루 주자 에레디아를 태그아웃시키고 있다 2025.06.21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