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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투수 줄부상인데도 ‘트레이드 NO!’…믿는 구석 있나?

OSEN

2025.06.2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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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1회초 무사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2.26 / sunday@osen.co.kr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열렸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1회초 무사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역투하고 있다. 2025.02.26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올 시즌 내내 이어진 투수들의 부상 악재 속에서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의사가 없다는 방침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계속된 부상 속에서도 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부문 사장이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나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중요한 건 현재 우리가 예상한 복귀 일정대로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이다. 만약 그런 상황이 어려워지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보강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의 강한 바람은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마운드 보강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사이영상 2회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과 같은 정상급 좌완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스넬은 어깨 염증으로 인해 올 시즌 두 경기만을 소화하고 현재까지 이탈해 있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는 이정후는 올 시즌 6경기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762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첫 4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6회초 1사에서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웨이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2024.04.04 /jpnews@osen.co.kr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는 이정후는 올 시즌 6경기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762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첫 4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와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6회초 1사에서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웨이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2024.04.04 /[email protected]


타일러 글래스나우 역시 어깨 염증으로 인해 4월 말부터 결장 중이며, 재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선발진과 불펜 모두 부상자 리스트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는 내부 복귀를 통해 로테이션을 정비하겠다는 계산이다.

만약 내부 복귀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큰 전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재로선 외부 영입보다는 기다리는 전략이 우선이다.

팬들 입장에선 다소 의외일 수 있지만, 이는 선수단 구성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구단 수뇌부의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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