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민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6.22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로 나섰다.5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민혁이 솔로포를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6.22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11년째 거포 기대주 김민혁이 448일 만에 개인 통산 9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혁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김민혁은 0-10으로 크게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높은 직구(145km)를 받아쳐 비거리 129.1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순간이었다.
김민혁은 지난해 3월 3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이후 448일 만에 개인 통산 9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경기 전 “김민혁이 좌완투수를 상대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는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두산은 5회말 현재 라이벌 LG에 1-10으로 크게 뒤져 있다. 38일 만에 3연승 도전이 어려워진 상황이다.